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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나 선정릉 위스키 사케바 재패니즈 다이닝

by 너에게독백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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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한장면처럼 치열한 한 주를 보내고 퇴근길에 위스키 한잔 딱 걸치며 한 주의 피로를 씻어내고 싶다면 추천하는 위스키 사케바입니다. 전석 바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혼자 방문해도 쉐프님과 이야기 나누며 한 잔 할 수도 있고, 동행인과 둘이 도란 이야기 나누기도 좋은 재방문 의사 100% 위스키 사케바 치사나 소개합니다.

 

치사나 매장 위치 / 예약 / 예약금

 

밖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간판을 발견하기 어려워 지나칠 수 있습니다. 선정릉역 끝선 길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벗어난다고 생각하면 발을 멈추고, 세이레스라는 카페를 찾으시면 됩니다. 세이레스 카페 건물 1층입니다.  

 

  • 매장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115-8 1층 101호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하시면 되고요. 예약과 동시에 노쇼 방지를 위한 예약금이 결제되고, 매장 방문 시 바로 예약금은 환불이 됩니다. 예약금이 좀 쎈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쇼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하더라고요.

 

 

1인 쉐프님이 운영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전석 바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블랙톤으로 스픽이지바처럼 아늑하고 우리만의 공간처럼 느껴지는 편안함이 있었습니다. 뒤 쪽에는 가방과 옷을 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치사나 메뉴 

꽁꽁 숨겨진 공간처럼 치사나의 메뉴도 숨겨져 있습니다.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은 메뉴판 공개합니다. 쉐프님의 마음대로 메뉴가 변경될 수 있으니 참조만 하셔요! 모둠한상과 솥밥은 예약할 때 미리 주문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모둠 한상이 사시미만 나오는 것일까 싶어 다른 메뉴들도 먹고 싶어서 미리 예약하지 않았는데, 사시미를 비롯하여 술 안주로 가능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주시는 메뉴라고 하네요.

 

와인&사케바라는 이름 답게 술을 먼저 고르고, 그에 맞는 메뉴를 추천해주신다고 합니다. 퇴근 후 지친 마음을 부스팅 해줄 맥주를 먼저 마셔 주고, 사케를 골라줍니다. 

맥주 이외에 다른 술을 잘 못 마시는 저는 그저 쉐프님이 골라 주시는 것에 따를 뿐입니다. 

 

웰컴메뉴(?)로는 차완무시에 청어알과 명란젓을 올려 감칠맛을 더한 계란찜이 제공됩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25,000원/인

고등어와 농어, 청어 등 다양한 생선들이 1-2점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 맛있었지만, 청어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전복내장 파스타 25,000원 

정말 동서양의 술을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는 파스타였어요. 짭쪼름하면서도 감칠맛 가득한 전복내장을 볶아 내고 치즈까지 얹어져 그야말로 감칠맛 대폭발 안주였어요. 정말 바닥까지 박박 긁어 먹었습니다. 

 

세세리 타래야끼 18,000원

닭목살에 몇날 며칠을 고아서 만드신 특제 타래소스를 발라내어 구워낸 닭요리입니다. 그 위에 통후추를 올려주시는데, 맛이 강해서 저는 안 올려서 먹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난코츠 가라아게 18,000원

닭가슴 연골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안주로 쉐프님 말씀대로 맥주 안주로 홀짝 홀짝 집어 먹기 좋은 핑거푸드 느낌이여요. 치킨 먹을 때 연골 부분은 발라 내고 먹었는데, 이렇게 연골만 구워 먹어도 훌륭한 안주가 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처음에는 좀 짠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술 한모금 가라아게 한개 술 한모금 가라아게 한개가 무한루프로 반복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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