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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박스 멕시칸 피칸테 브런치볼, 프로슈토 리코타치즈 샌드위치 후기 (목동 샐러드 맛집)

by 너에게독백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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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샌드위치 샐러드 블로거가 되가고 있는 중 오늘도 아침 포스팅은 새로운 샐러드 가게 소개입니다. 이번에 소개 드릴 브런치박스는 목동에 있는 샐러드 가게인데요. 제가 샐러드 선택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소의 부드러움을 기본으로 토핑들이 독특하고, 또 풍부해서 여러 번 시켜 먹게 된 샐러드가게였어요. 

브런치박스

02-6409-6462

서울시 강서구 곰달래로60길41 1층

@official.brunchbox

 

브런치박스 메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두 축으로 해서 카페 음료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음료를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주로 단품으로 시켜먹는데요- 브런치박스라는 이름처럼 원래 샐러드 + 에그샌드위치 + 음료 이렇게 구성으로 박스에 담겨 오는 것이 시그니처 메뉴예요. 

브런치 박스 메뉴

오늘 먹어본 메뉴는 멕시칸 피칸테 브런치볼과 프로슈토 리코타치즈 샌드위치입니다. 

브런치박스 멕시칸 피칸테 브런치볼

매콤하게 볶은 새우와 나쵸칩, 할라피뇨를 넣고 4가지 곡물을 추가하여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입니다. 브런치박스의 용기는 널찍한 직사각형인데, 먹기 편해서 좋아요! 

브런치박스 멕시칸 피칸테 브런치볼

멕시칸 피칸테 브런치볼은 아래 사진처럼 새우가 주 토핑인 메뉴입니다. 샐러드가 있고, 브런치볼이 있는데, 브런치볼에는 우상단에 슬몃 보이는 것처럼 곡물 밥이 추가됩니다. 샐러디에서 시즈널 메뉴로 곡물 밥이 나오고 정식 메뉴로 웜볼이 정착한 이후에 이제 곡물밥이 들어간 것은 샐러드 메뉴의 정석이 된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는 한국식 산채비빔밥 같아서 든든한 느낌입니다. 

 

소스가 안 왔네 하는 순간, 우하단에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저처럼 당황하지 마세요 :) 

오늘의 주인공 새우를 클로즈업 해보겠습니다. 매콤하게 시즈닝해서 구워냈는데, 너무 많이 굽지 않아서 부드러움을 유지하면서도 비린내를 잘 잡아서 너무 맛있었어요. 오동통한 그 사이즈 새우라서 씹는 느낌도 좋았고요. 다만, 새우가 6-7마리 정도 들어 있는데, 다 먹고 나니 다른 토핑이 뚜렷하게 없어서 풀만 먹게 되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앞으로 시킬 때면 다른 토핑을 좀 추가 해서 시켜야 할 거 같아요. 

브런치박스 프로슈토 리코타치즈 샌드위치

이탈리아산 프로슈토에 고소한 리코타 치즈가 듬뿍 들어간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입니다. 다른 분들 후기에 프로슈토 퀄리티가 너무 좋아 보여서 시켜봤어요! 

브런치박스 프로슈토 리코타치즈 샌드위치

포슬한 치아바타 빵에 리코타치즈가 듬뿍, 프로슈토, 토마토, 채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브런치박스 만의 치트키가 숨겨져 있어요! 우선 리코타 치즈는 달지 않고 엄청 담백하고 맛있어요. 사실 잠봉뵈르랑 고민했는데, 리코타 치즈의 크리미한 질감이 빵이랑 너무 잘 어울렸고요. 프로슈토도 역시 보이는 것처럼 퀄리티 좋은 햄이었어요. 

 

그런데, 자꾸 먹다 보니 빵도 리코타치즈도, 토마토도, 채소도 달지 않은데, 어디서 은은하게 달큰한 맛이 나는 거죠. 분명 소스도 없는데 말이예요. 미스테리를 안고 먹다가 너무 궁금해서 빵을 다 뒤적여 봤는데 빵의 바닥 면 위에 살며시 코팅이 되어 있는 것이었어요. 얇게 꿀이 발라져 있었던 것이 바로 브런치박스 프로슈토 리코타치즈 샌드위치의 치트키였어요! 원재료의 맛이 제일 중요한 이 샌드위치에서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단맛을 가미한 센스! 

 

샌드위치와 샐러드도 이제 하나의 당당한 식사 메뉴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매번 이렇게 새로운 맛집을 탐험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오늘도 점심 메뉴 선택에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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