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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 돈까스 끝판왕 사보텐 24겹 카사네 카츠

by 너에게독백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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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 메뉴 삼대장을 꼽는다면 저는 김치찌개, 제육볶음, 돈까스를 꼽을 것 같아요. 집에서도 충분히 해 먹을 수 있는 메뉴이지만, 집에서 먹을 때랑 밖에서 먹을 때랑 화력의 차이로 맛이 달라지는 메뉴들이죠. 특히 돈까스는 집에서 해먹을 때 뒷처리를 생각해 얕은 기름으로 튀기거나 에어프라이어 가지고는 이 바삭함을 구현해 내기가 참 어렵기도 하죠. 오늘은 돈까스 끝판왕 사보텐 선릉역점 방문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사보텐 선릉역점

사보텐 매장은 많지는 않은데 주로 강남이나 여의도와 같은 오피스가 중심으로 있더라고요. 사보텐 선릉역점도 선릉역 근처 테헤란로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이하게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뭔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기분이들기도 하더라고요. 

 

02-2051-4510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16 메트라이프타워 2층

 

 

 

 

사보텐 양배추 샐러드 무한리필

사보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는 요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볼에 가득 나와서 개인이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하는데,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요. 느끼한 돈까스를 먹을 때 필수템인데요. 꼭 느끼해서가 아니라 저는 이렇게 얇게 썬 양배추의 아삭하고 달큰한 맛과 유자소스, 참깨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돈까스보다 배부르게 먹을 때가 많아요. 참고로 유자소스와 참깨소스는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보텐 24겹 카사네 카츠(120g) 14,500원

처음 사보텐에 갔을 때는 돈까스인데, 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어?라며 결정장애가 올 뻔 했어요. 그래서 보통 히레가스를 먹거나 따뜻한 국물이 필요할 때는 나베카츠를 먹었는데요. 오늘은 좀 가볍게 먹고 싶어서 24겹 카사네 카츠를 골라봤어요. 24겹의 얇게 저민 등심을 줄줄이 쌓아 만든 부드러운 식감의 메뉴라고 적혀 있는데요. 24겹인지는 다 세어보지 못했네요. 밥, 장국, 할라피뇨와 단무지, 그리고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요. 소스가 좀 특이합니다. 소스 이야기는 아래 사진에서 마저 할게요. 

선릉 사보텐 24겹 카사네 카츠

겹겹이 층을 이룬 속살 보이시나요? 얇게 저며서 쌓았기 때문에 씹을 때 부담이 훨씬 덜했어요. 돈까스의 고기가 종잇장처럼 얇은 것보다 두툼한 것이 당연히 좋지만 가끔 너무 두꺼우면 씹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거든요. 등심이라서 부드러운 것과 얇게 저며서 부드러운 것이 콜라보를 이루었습니다.  

카사네 카츠의 소스는 바로 요렇게 맑은데요. 보통 사보텐의 돈까스 메뉴는 참깨를 갈아 걸쭉한 돈까스 소스와 버무려서 먹도록 안내되고 있는 것과 달리 카사네 카츠는 새콤하고 달콤한 맑은 간장 소스에 무즙과 쪽파가 들어 있는 마치 메밀 쯔유처럼 맑은 형태의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얇게 저민 고기이기에 은은한 소스가 겹 사이로 스며들어 골고루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사보텐 돈까스는 기름끼를 쫙 뺀 상태로 나와서 다른 돈까스 집보다 기름 느끼함이 덜한편이라 선호하는데, 오늘 먹은 카사네 카츠는 맛도 양도 딱 적당해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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