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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뭐하세요?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 <Letter from the Winter> by Kimjourney

by 너에게독백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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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있어서 연남동에 갔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았어요. 데스커의 팬이어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고 있어서 쇼룸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가볼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약속 시간이 남아서 길을 거닐다가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를 발견하게 되었죠. 이 곳은 쇼룸인 동시에 디자인 라이브러리이자, 아티스트의 전시룸으로 사용되는 곳이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김져니 작가님의 <Letter from the Winter>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전시회명 : <Letter from the Winter> 
작가명 : Kimjourney (김져니, @kimjourneydiary)
전시기간 : 2021. 12. 3. ~ 1. 15
장소 :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
무료전시

김져니 작가소개

잉크 드로잉 위에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여 작업을 합니다. 일상이 주는 소소한 이야기들과 그 속에 담긴 위트가 작업의 원천입니다.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갑자기 어른>, <나를 아끼는 마음>, <How to love myself 나를 아끼는 60가지 방법들> 그리고 소설 <폴라리또와 나>와 <스물다섯 가지 크리스마스>를 출간했습니다. 

전시 소개

겨울에서 온 편지라뇨! 근래 너무 매서운 바람과 쏟아지는 눈 덕에 '추워'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겨울이 편지를 써서 이야기를 전한다고 하니, 뭔가 얄미워하지 말고 따뜻하게 맞아줘야 할거 같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머금은 방은 사랑입니다.

 

좋은 곳에 가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여행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일러스트 작가님 중에 스노우캣 작가님을 참 좋아했는데, 그 분의 느낌도 많이 나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감성의 그림들이었어요.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런 그림들인데, 밑에 내레이션들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니, 더 즐겁더라고요. 연말이라 그런가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주는 메시지 같아서 더 와 닿는 느낌이랄까요.

입구에는 메인 포스터로 만들어진 엽서도 가져갈 수 있고, 메시지 카드에 도장을 찍어 기념할 수 있도록 준비된 코너가 있으니 추억을 남겨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연남동에 가실 일 있다면, 가볍게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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